지난 15일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주민센터(동장 김도현)에서는 관내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자3동은 초?중?고?대학교 등이 밀집된 교육중심 지역으로 13개교 학교장이 참석했으며 간담회에서는 일반현황 및 시정홍보사항 안내, 사랑의 교복가게 운영, 6?13 지방선거 투표소로 이용되는 학교 시설 사용 협조, 안전신고 학생 봉사시간 인정, 교육비 신청 등을 안내했다.
또한 특수사업으로 2006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교복가게 운영’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관내 4개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교복가게는 졸업 또는 전학 등으로 기증된 교복을 수거, 세탁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발생한 수익금을 관내 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사업으로 정자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다.
신광자 주민자치위원장은 “관내 학교의 협조로 13년이라는 시간동안 사랑의 교복가게를 운영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교복가게에 더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도현 동장은 “학교장 간담회을 통해 교육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던 기회였다”며 “학교와 지역의 협력과 연계를 강화해 교육공동체 문화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