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호천에서는 시민들의 소통공간으로 솟대공원이 만들어 졌다.
이 행사는 서호천의 친구들이 주관하였으며 “개장식”에는 주요내빈과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으며, 풍물패 공연, 기원제,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솟대세우기, 현판식, 락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서호천 솟대공원 만들기” 사업은 2011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서호천 상류지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서호천의 친구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노력하여 만들어낸 마을만들기 사업이다.
솟대공원에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지닌 솟대가 세워졌고 “서친정(西親亭)”이라는 아담한 정자가 공원 한쪽에 정겹게 자리잡고 있으며 중간 중간 나무의자가 배치되어 있어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앞으로, 이곳 솟대공원에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모여서 정답고 아름다운 이야기 꽃을 피우고, 서로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되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