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도심 속에 흉물로 방치된 폐가 ? 빈집을 정비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기간 방치된 폐? 공가는 각종 쓰레기 유입, 건축물 붕괴위험, 청소년 범죄 및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 우려와 도시환경을 크게 저해해 왔다.
구는 우선 폐?공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유형별(A등급, B등급)로 나누어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정비를 추진한다. 특히 공익상 현저히 유해하거나 주변환경을 크게 위해하는 건축물은 철거를 원칙으로 하고, 주민의견에 따라 건축물을 리모델링하거나 마을 주차장, 쌈지공원, 텃밭, 마을 커뮤니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를 위해 선진지 우수시책을 적극 도입하고 건축사협회와도 업무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범죄, 화재 등 취약사항에 대하여는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부서 협조를 통해 빈집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