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장안구 정자2동(동장 정호현)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설명절 음식을 나누기 위한 설맞이 만두 빚기 행사를 가졌다.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정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 새마을부녀회 등 주민 자원봉사자 20여명이 모여 사랑으로 속을 꽉 채운 만두를 빚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명절의 흥겨운 분위기를 돋우고 이웃 간 인정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월 “사랑의 워머 손뜨개 나눔”에 이어 2월에는 “속이 꽉찬 만두나눔”을 계획하여 새마을부녀회 등 동 유관단체와 연합해 지역주민행사로 확대?발전시키며 “정이 넘치는 정자2동” 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따뜻한 미담을 이어가고 있다.
정호현 정자2동장은 “주민들이 아이디어와 재료비(천사나눔성금)를 모아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을 위한 나눔 사업을 한다는 것이 매우 뜻깊다. 자원봉사자들도 기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해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재미있게 만두를 빚었다.”며 함께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자2동에서는 지역복지증진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해 주민을 하나로 모으는 노력할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