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장안구 정자2동(동장 정호현)은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을 위하여 헌신한 경로당협의회 강정규 초대회장의 퇴임을 맞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자2동 경로당협의회는 2010년 가을에 강정규회장의 주최로 조성되어 처음에는 5곳의 경로당만이 경로당협의회에 참여했으나 강정규회장의 독려로 점점 참여경로당이 늘어나게 되었고 현재 12곳(휴지경로당 2곳)의 경로당회장들이 참여해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정기회의가 개최된다.
매달 열리는 경로당협의회는 동정 홍보사항을 안내하며 경로당회장님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주변에 생계가 어렵다고 호소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시면 회장님들의 추천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의 기능도 한다.
강정규회장은 그동안 통장으로 18년, 그 후 경로당협의회 회장으로 8년을 역임하는 등 여러 단체에 참여했는데 경로당협의회 회장으로 계시면서 장안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하여 사랑해 孝 봉사단, 정자시장 거리봉사, 매달 둘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짜장면데이 봉사에도 참여해 2016년에는 최우수 경로당에 뽑히는 쾌거를 이뤘고 2017년 노인의날을 기념한 수원시 행사에서는 모범노인으로 뽑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정자2동의 노인복지 발전에 힘썼다.
이에 정자2동 정호현동장은 많은 노인들에게 모범을 보여준 강정규회장님에게 큰 박수갈채를 보낸다며 비록 경로당협의회장의 임기가 만료되었지만 뒤에서 지속적으로 노인복지에 힘써달라는 격려인사와 더불어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알려달라며 보다 더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