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성균관대학교 기숙사 거주학생들의 전입신고 편의를 위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장민원실이 운영되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는 기숙사 거주 학생이 3,800명으로 매년 학기 초 전입신고를 하려는 학생들로 인해 관내 율천동 주민센터의 업무가 폭주하여 타 민원의 처리가 지연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장안구는 기숙사내 현장민원실을 설치하고 종합민원과에서 지원인력을 배치해 성균관대학생들의 전입신고를 처리할 뿐 아니라 정부민원포털 “정부24”이용안내 및 시·구정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학교 측과 협의하여 학교 홈페이지·게시판·현수막 등을 통해 현장민원실 전입신고 접수 홍보를 집중 실시하고, 전입신고 시 학생들에게 건강보험료와 주민세가 추가로 부과되는 일이 없도록 안내해 전입신고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춘분 종합민원과장은 “올 상반기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기숙사 거주 학생들의 행정편의를 도모하고, 민원분산을 통한 율천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일반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중심 맞춤행정으로 더 나은 대민행정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