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구청장 : 이광인)에서는 지난 17일 나누고 돌보는 복지실천을 위하여 구청 로비에서 공직자 71명과 도배학원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청 로비에서 “공자회” 발대식을 갖고 직접 소외계층 현장속으로 자원봉사활동을 나섰다.
이날 이 구청창은 “이제는 300여 공직자 모두가 생활 현장속으로 깊숙히 파고들어 시민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이지를 정확히 깨닫고 행정을 펼쳐야 할 시기이다. 따라서, 오늘 발족한 ”공자회“는 장안구의 선발주자가 되어 어려운 이웃의 아품을 함께 나누고 상생하는 파트너 쉽을 발휘해 봉사활동에 임하여 줄 것”을 각별히 당부하였다.
이번 자원봉사를 위해 과별로 집 수리팀, 도배 장판팀, 청소팀, 월동 준비팀 등 8개조로 편성되어 생활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불우이웃 8곳을 선정 맞춤형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찬사와 큰 호응을 얻었다.
늦은 밤까지 이어진 도배, 장판 집수리 수혜가구인 율천동의 한 모(63세)어르신은 “새집으로 이사온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하였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김 모군은 “자원봉사활동은 난생 처음으로 풀이 옷에 범벅이 되어도 막상 집수리를 마치고 나니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앞으로 장안구 공직자는 수혜대상자가 나타나면 언제든 달려갈 준비를 하고『나누고 돌보는 복지실천과 발로 뛰는 현장복지』를 강화할 방침이며 “공자회” 활동은 매분기 1회씩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