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수원사랑장학재단 정자2동 후원회(회장 소진순)가 지난 20일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18명에게 장학금 4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매년 수원사랑장학재단 정자2동 후원회원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저소득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 역시 어려운 환경에서도 품행이 바르고 모범적인 저소득층 자녀를 추천받아 9명의 고등학생에게 각 30만원, 9명의 중학생에게 각 20만원씩 총 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소진순 후원회장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일일찻집 운영을 함께해주고 매월 회비를 모아준 장학회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장학금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고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격려할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 더 큰 도움을 주지 못해 늘 아쉽지만 주위에서 항상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사랑장학재단 정자2동 후원회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바르게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고자 뜻을 함께하는 지역주민과 정자2동 전직 동장들로 구성된 후원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