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동장 : 민완식)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관내 한 복지가의 후원으로 사랑의 뒤주 쌀나눔 행사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 복지가는 매월 초가 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백미 20kg 10포씩을 기부하여 사랑의 뒤주를 채워 놓고 바로 돌아서서 바쁘게 폐지를 수거하며 기부할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난방비 등 생활비로 매 끼니를 걱정하는 홀로사는 어르신 등 30여명이 매월 2차례 방문하여 쌀을 퍼가면서 보이지 않는 선행자를 침이 마르게 칭찬하곤 한다.
조원1동 관계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이 많다 보니 한가마니(80kg)가 들어가는 뒤주는 금세 바닥을 드러내지만 아무리 써도 끊임없이 나오는 화수분과 같이 줄지 않는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뒤주는 채워져 오늘도 배고픔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