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어 제천, 수원 광교공사현장, 밀양 등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지난 7일 안전관련 5개 기관(장안구청, 수원중부경찰서, 수원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이 모여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안구청장, 수원중부경찰서장, 수원소방서장,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등 5개 기관장이 한 데 모여 안전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제천화재에서 주정차문제로 소방차의 현장 도착이 지연되었고, 고가사다리차의 진입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인명구조 실시가 지연되었음을 지적하며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의 구축 필요성을 공감하며 참석자들 모두 가능한 한 모든 행정력으로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 시민안전에 전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용영 장안구청장은“최근 3년간 겨울철 화재건수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사망자 수는 증가 추세로 잇달아 발생한 대형화재와 관련하여 시민들이 안전행정에 대해 불신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모두가 힘써야 하는 일로써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서 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신다면 시민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