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지난해 지방세완납증명서 등 각종 지방세관련 제증명 발급 건수가 3,439건으로 2016년 3,773건에 비해 334건(8.9퍼센트)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증명이란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제2조 법정민원에 해당되며 행정기관에 특정한 사실 또는 법률관계에 관한 확인 또는 증명을 신청하는 민원을 제증명 민원이라고 한다.
2016년 비해 지난해 제증명 발급건수가 감소한 이유는 어디서나 가능한 인터넷 발급과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발급한 건수를 분석해 보면, 총 발급건수 3,439건 중 오전 10시와 오후 3시대 발급한 건수가 최고인 15.4퍼센트(531건)이며, 요일 중 월, 화요일이 42.2퍼센트(1,452건)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발급은 총 1,732명 중 40세와 50세가 29.5퍼센트 (510건)로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날짜별로는 20일이 5.5퍼센트(190건)로 제일 많고 16일이 5퍼센트(172건)로 다음으로 많았다. 종류별 증명서 발급은 지방세과세증명서가 1,003건(29.2퍼센트)으로 많았고 납세완납 725건(21.1퍼센트), 무관할세목별과세 646건(18.8퍼센트), 세목별미과세 582건(16.9퍼센트), 공동주택가격 240건(7.0퍼센트), 전국무관할납세 176건(5.1퍼센트), 개별주택가격 67건(1.9퍼센트) 순이다.
구는 정부민원포탈 민원24,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매년 늘고 있어 점차 제증명 방문발급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