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동장 이규성)에서는 2018년도 관내 경로당 1개소(서문경로당) 신축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영화동은 화홍초등학교 맞은편 (영화동 19통,20통,26통,32통) 일대의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시설이 없어 어르신들의 불편을 호소함은 물론, 2015년도부터 현재까지 영화동과 팔달구 화서동의 경계 인근 지역으로 해당 지역 내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을 신설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현재 영화동 지역 내 운영하고 있는 경로당은 동부, 영화서부, 영화, 동성영화타운, 벽산(아), 화성, 태영(아), 화홍경로당 등 8개소이다. 하지만 경로당 신설 예정지 주변에는 총 거주민 2,574명중 노인 360명(13.9프로)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이용 가능한 경로당이 없어, 경로당을 이용할 경우 장안로 동측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인근 경로당 이용 시 공동주택 경로당의 경우 단지 외 거주 어르신들을 회원으로 등록하는 것을 기피할 뿐만 아니라 시 소유 경로당 2개소의 경우 80명 이상 등록된 경로당으로 시설 수용인원이 포화상태이다.
이번 신축하는 가칭 서문경로당은 장안로 33번길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260㎡, 연면적 180㎡의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경로당 신축공사는 2018년도 상반기 중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실시설계용역,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6월중 착공하여 적어도 2018년말까지는 준공 개소할 예정이다.
서문경로당은 앞으로 주변 어르신들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는 소통 공간은 물론 취미, 오락 등 건강한 노후를 위한 여가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것이며, 인근 거주 어르신들의 복지수요 충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