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에서는 지난 1일 구청장실에서 각 부서장들과 지역 현안사항들의 적극적 추진을 위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용영 장안구청장은, 지난 11월 30일 광교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동향 보고와 빈틈없는 초동 대응으로 큰 사고 없이 잘 정리되었다면서 관련 부서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연말연시 공직자 기강 확립을 당부하고, 각종 시책 추진 마무리에 철저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이용영 장안구청장은 “행정구역 경제조정이 우리 구가 아닌 특정지역에 국한되어 있어 많은 참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우리 장안구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불합리한 행정경계의 문제점을 알리고 남은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의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기 바란다.”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현재 수원과 용인, 그리고 수원과 화성 간의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로 인해, 아이들이 왕복 8차선을 건너 등교를 해야만 하는 등 해당지역 주민들이 불편과 안전문제를 호소하고 있으나, 해당 지자체의 이해관계로 인해 협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공식적으로 경계조정 문제를 논의하여 중앙정부가 시·군간 경계조정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세우는 등 적극적인 역할 수행 요청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