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동장 이학보)은 영화동안전마을만들기협의회(서정국 위원장)가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와 연계하여 영화동 2통 관할구역 내에 위치한 화홍문공영주차장(장안구 팔달로 280) 울타리에 넝쿨장미와 인동덩굴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화홍문 주차장은 2005년부터 ‘수원영화문화관광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로 지정 민간사업자를 유치하여 내·외 관광객들이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를 건설하려고 추진해 왔으나, 사업자 유치에 난항을 겪으면서 장기화되고 있는 곳이다.
장안문로터리 관광지 대로변에 위치하고 화성어차길이 있는 화홍문 주차장(2만460㎡) 울타리 주변길은 여름철에는 잡초가 무성하고 인근 주민들의 쓰레기 무단투기가 성행하여 미관을 저해하고 청소년유해환경(유흥업소)이 근접해 있어 밤마다 잦은 주취소란(폭력 등)으로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안심하고 다닐 수 거리환경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영화동 안전마을만들기협의회에서는 경기관광공사와 화성사업소에 이를 건의하고, 공원녹지사업소와 연계하여 주차장 울타리 약 470여미터 구간에 넝쿨장미(360주)와 인동덩굴(180본)을 식재하여 금년 11월말 공사 완료했다.
또한 수원화성 성곽과 주차장 사잇길은 주정차 금지구역임에도 불구하고 버스, 트럭, 승용차등의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어, 안전마을 사업과 연계한 주차금지 화분 29개를 비치하여 깨끗한 거리환경이 조성되도록 했다.
금년도 월동기를 거쳐 봄이 되면 넝쿨장미와 인동덩굴이 활짝 피어 젊은 연인이 걷기 좋은 아름다운 거리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