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가 2011년부터 시민들의 생활환경개선으로 실시하고 있는 EM(유용미생물) 시민보급 사업이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소통이 가능한 사업으로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구가 11월 8일과 17일 양 이틀에 걸쳐 실시한 EM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사용자 대부분(96%)이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불만족 응답은 4%에 불과했다.
이에 따르면 주 사용자는 50대이상 여성이 84%를 차지하는 등 사용연령대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EM을 수령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악취제거, 청소 및 식물재배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합성세제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하천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의식 변화에 대한 설문에서는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게 되었다’는 응답이 68%, ‘EM을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응답이 13%로 나타났으며 이 결과는 EM 사용이 시민들이 스스로 환경 개선에 참여하고 실천하며 친환경적인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타 개선요구사항으로 보급량 증가와 보급시간 및 보급장소 확대 등이 있었으며 EM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기를 바라고 있어 홍보나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조수형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8년 EM 시민 보급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EM보급으로 환경보호와 함께 청정한 환경을 만드는데 장안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