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복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익희)는 11일 관내 소재 양로원인 평화의 모후원을 방문하여 생신을 맞이하신 홀몸어르신 10명과 그외 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정성가득한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조원2동 새마을부녀회는 2008년부터 홀몸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떡과 과일을 준비하여 사랑의 생신상을 차려드림으로써 외롭고 쓸쓸한 생신을 조금이나마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시 케이크를 준비하여 생신을 맞은 어르신께 전달하며 생신을 함께 축하드렸다.
또한 이날 조원2동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팀의 신나는 댄스공연과 색소폰 연주 등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복순 새마을부녀회장은 “가족의 따뜻한 정이 그리운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