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장안구 정자2동 정과사랑나눔회와 글라스바바안경은 기로경로당 앞마당에서 약 250명의 어르신들께 짜장면을 대접하고 돋보기안경을 무료로 맞춰드렸다.
짜장면데이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정과사랑나눔회(수원시와 경기도청 공무원 등 구성)와 수원정자자매봉사회(前정자2동부녀회원 등 구성)가 공동주관하여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섬김 봉사활동이다. 이 행사는 경제력이나 거주지를 한정하지 않고 정자2동 기로경로당을 찾으시는 분들 누구나 무료로 짜장면을 드실 수 있다.
정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야외배식으로 진행되는 짜장면데이가 12월 동절기에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난방용 천막을 임대하고, 정자2동 ‘나눔천사’ 성금으로 기존의 좌식 식탁을 입식 테이블과 의자로 교체하여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히 식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지원했다.
이번 짜장면데이는 글라스바바안경 수원정자점이 함께하여 더욱 특별했다. 눈이 잘 안보이시는 어르신들께 무료로 돋보기안경을 맞춰드리고 안구 건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돋보기안경 교환권 250매를 지원한 것이다. 글라스바바안경 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보살펴드리게 되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과사랑나눔회 신상철 회장(정자2동 환경관리원 반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통장협의회장님을 비롯해 뒤에서 지속적으로 도와주시는 분들께 이번 기회에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나눔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