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에서는 지난 9일 전·현직 주민자치위원장이 함께 군부대를 방문하여 안보견학을 추진했다.
이날 안보견학에는 이용영 장안구청장을 포함한 장안구 전직 주민자치위원장 13명과 현직 주민자치위원장 10명이 참여했으며,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제22사단을 방문했다.
장안구 전·현직 주민자치위원회는 통일전망대에서 한반도 정세와 현재 안보상황에 대한 교육을 수료하고, 최북단의 금강산 전망대까지 인솔장병과 함께 방문하여 최근 발생한 도발사건을 비롯한 대치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한반도의 긴장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복무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로금을 전달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DMZ박물관을 관람하고 전쟁이라는 아픈 역사의 기록을 함께 되새기며, 통일에 대한 희망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염상조 전직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은 “금강산 전망대에 직접 방문하여 분단상황을 마주하니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게 되었고, 용감한 우리 군장병들이 든든하다.” 며 소감을 밝혔다.
이용영 장안구청장은 “전직 주민자치위원장들과 현직 주민자치위원장들이 화합하는 것은 장안구 발전의 원동력이다. 안보견학으로 다시한번 주민자치위원회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