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동장 권춘규)에서는 지난 2일(목) 개최된 화산교회 어르신 초청잔치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홍보캠페인을 개최했다.
수원화산교회는 1977년 개척하여 현재까지 지역주민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대한예수교장로교회로 수원시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수원신학교 이인기교수가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다.
화산교회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소외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2회 관내 경로당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가 하면, 정자2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있다. 그 외에도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고 캄보디아와 방글라데시 선교활동을 통한 해외 어려운 가정 어린이 지원활동까지 폭넓은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어르신 초청잔치는 화산교회 교인들이 자체적으로 팀을 나누어 흥겨운 위안공연을 마련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250여명의 어르신들께 정성스레 식사를 대접했다.
권춘규 정자2동장은 경로잔치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복지기능 강화 및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홍보하며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때에는 언제든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로 지원을 요청하시라고 안내하였고, 어르신들은 동에서 직원들이 나와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의 삶을 살펴주겠다고 하니 고맙다고 화답하셨다.
이에 수원시의회 심상호의원은 “수원화산교회 등 정자2동 관내에 있는 많은 민간단체와 정자2동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하여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찾아가는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의 삶이 나아지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자2동행정복지센터는 수원화산교회 등 지역 내에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관? 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전지역에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