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이상희)은 지난 27일 행정복지센터 문화사랑방에서 동 행정의 일선 협조자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통장들을 대상으로 인권 및 성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원여성의전화 부설 통합상담소장이면서 직장내 성희롱 예방 및 성폭력 예방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희 강사를 초청 “성폭력! 우리 힘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통장들은 성폭력 사례의 80% 이상이 가해자가 ‘아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강사는 주민들을 많이 만나는 통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소외된 계층의 여성들에게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오늘 교육은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도 동 행정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 해 ‘성폭력 제로 도시, 수원’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