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에서는 지난 22일 천천동 소재 사회복지시설 아네스의 집을 찾아 행복나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는 문화예술을 접하기가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서 입소자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찾아간 아네스의 집은 1999년 6월 개원한 사회복지시설로, 기초수급자 어르신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11월에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들의 생일축하를 시작으로 난타 공연의 열정적인 연주와 율동적인 가락의 뱃노래, 밸리댄스의 아름다운 율동 등 다양한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렸다. 특히 남성실버합창단의 트롯트 열창 순서에서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을 추시고 모두가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용영 장안구청장은“복지시설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작지만 함께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음악회였다. 추운 날씨에도 즐거운 공연으로 함께해 준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팀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