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큰 일교차로 인해 음식물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가을철을 맞아 위생에 취약한 배달전문음식점 및 편의점 내 휴게음식점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과 식중독 예방 대면교육을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민·관 합동으로, 조리 과정 등의 위생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배달전문음식점과 편의점 내 휴게음식점에 대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유통기한 지난 원료 사용 행위,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자재 냉동·냉장시설 보관·관리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점검 대상 업소 대다수는 튀김 등 식용유지를 다량 사용하나 이에 대한 위생관리가 소홀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바, 산가측정지를 활용하여 조리용 기름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고 현지계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조수형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점검결과 위생상태가 취약한 업소는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위생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가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여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식품안전 인프라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