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동장 이학보)에서는 추석명절을 전후하여 2017년도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영화동은 지난 3년간 자투리땅을 이용한 우리동네 만들기 8개소, 아름다운 마을정원 만들기 17개소 등 총 25개소를 만들어 운영해 오고 있다.
이학보 영화동장은 지난 9월중 통장회의와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운영하고 있는 마을정원이 쓰레기 무단투기 해소와 버려진 공간 환경정비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영화동에서는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민원발생지와 잡초로 인한 미관저해 지역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대상지 10여개소를 9월중 영화동 단체회의시 단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팔달로292번길 35 화홍빌 옆 화단 ▶수원천로 423 샛별THE 앞, ▶수원천로 407 화홍경로당 앞 ▶수성로 288 전자랜드 옆 ▶정조로957번길 6 비츠로모터스 옆 ▶수성로364번길 16 주택 담장 옆 등 6개소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
금년도 추진하는 마을정원만들기 사업은 지저분한 도로변 및 공한지에 소규모 화단을 만들고 장기적으로 유지관리가 어려운 기존 초화류의 단점을 보완하여 남천, 에머랄드그린, 실유카 등 4계절 변함이 없는 묘목을 중점적으로 식재하고, 여름철 잡초 방지와 미관을 고려하여 꽃잔디와 맥문동을 골고루 식재했다.
마을정원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참여하여 스스로 동네를 변화시키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구심점 역할 수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각 단체원들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기 위해 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마을정원을 지속적으로 잘 관리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한편 각 단체에서는 매주 목요일 실시하는 쓰레기 합동단속과 병행하여 기존 마을정원을 정기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