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희)에서는 지난 14일과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청소년봉사단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층 문화사랑방과 주차장에서 성대?밤밭거리 내 점포에 나눠 줄 화분을 꾸민 후 초화류를 심는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각자 의견대로 만든 화분들은 관리하는 점포주뿐만 아니라 바라보는 주민들을 미소 짓게 하는 한편 감탄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상희 율천동장은 “청소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주민들이 많이 놀랄 거 같다. 꾸미지 않은 매력과 참여자들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있었다.”라고 화분에 새겨진 문구를 본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다시 찾고 싶은 성대?밤밭거리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내 점포 앞 화분 가꾸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성대?밤밭거리 운영 추진위원회와 율천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나무 하나 없는 삭막한 상가 거리가 붉은 거리 화분으로 물든 첫 번째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지는 것이다. 거리 화분으로 생기를 찾은 거리는 꽃향기로 인해 다시 한 번 멋진 거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