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이달 27일까지 환경관리 기술력이 부족하고, 환경관련법 위반 전력이 있는 환경오염 배출업소 20곳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기술지도(Home Doctor)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단은 2개 반으로 운영되며 공무원 2명과 전문 인력 4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경험이 풍부한 10년 이상 근무 환경기술인, 환경기술인협회 추천전문가, 환경전문 시공업체 전문 기술인력 등이 참여한다.
기술지원 대상업체는 최근 2년 이내 환경관련법을 위반?적발되어 행정처분을 1회 이상 받은 사업장과 환경 오염물질 처리방법이 미숙하거나 환경의식이 부족한 사업장을 포함했다.
기술지원단은 이들 업체에게 방지시설 설치·운영의 적정성, 배출허용기준 초과에 따른 문제점 파악, 전문가 원인분석에 따른 근본적 문제해결 방안 모색, 배출 및 방지 시설 유지관리요령, 법적 이행사항 교육, 환경관련 노하우 등을 지원하며, 사후 현장 확인을 통해 이행여부 등도 확인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술진단을 통해 영세하고 취약한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에 대한 환경 기술지원, 신기술 정보 등을 제공해 반복 발생할 수 있는 위반행위를 차단하고 기업의 환경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기업 활동 과정에서 자칫 발생하기 쉬운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