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 단체협의회(회장 서정국) 주관으로 지난 18일 관내 수원웨딩의전당에서 이용영 장안구청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기관·단체장 및 영화동 거주하시는 어르신 14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무용, 어린이집 친구들의 장구공연,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회원들의 합창, 유치원생들의 노래와 율동, 스포츠 댄스, 에어로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날 참여한 내빈들 모두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에 함께 어울리며 어르신들의 행복과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또한 영화동 단체원들과 일반 주민 등 50여명이 자원봉사로 참여,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음식을 나르고 몸이 불편하신 노인들을 부축하며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드리는 등 경로효친 사상이 점차 희박해지는 요즈음 효를 몸소 실천하여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했다.
서정국 영화동 단체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고생과 수고로움으로 우리들의 오늘이 있기에 어르신들에 대한 봉사가 전혀 수고롭지 않다. 앞으로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이 만드는 사랑 넘치는 영화동이 되길 오늘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