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동장 이학보) 안전마을만들기 협의회와 통장협의회에서는 지난 12일 서울 대방동에 있는 보라매 안전체험관을 견학했다.
이 날은 영화동 안전마을만들기 협의회 위원, 통장협의회, 안전마을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수원시 안전마을 시범동 조성을 위한 주민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사고 예방 등 정보 습득을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지진, 태풍체험 등 자연재해와 화재, 교통사고 등 인적재난으로 구분하여 재난 발생시 실질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실제에 준하는 가상체험을 통해 대피요령과 응급처치, 안전용품 작동방법 등 시뮬레이션 형태로 진행되어 참가자 모두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마지막으로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4D영상으로 관람하여 안전의 의미에 대하여 되돌아보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안전체험 종료 후 개최한 간담회에서는 각각의 체험소감을 발표하고 상호 안전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으며, “안전마을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마을문제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만 성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안전마을 시범동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함께 고민하며 사업을 추진하자”는 일치된 의견을 나눴다.
서정국 안전마을만들기협의회 위원장은 “이번 안전체험관 견학은 실제발생할 수 있는 재난 체험과 상황대처를 위한 실용적인 교육효과가 있었다.”며 “안전마을만들기 협의회와 통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영화동만의 특화된 안전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영화동 안전마을 조성사업은 작년 12월 선정된 후, 협의회 구성, 주민설문조사 및 의견청취, 전문가 컨설팅, 사업 실시설계를 거쳐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9월중 착공하여 금년 내 시공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