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광인)에서는 지난 26일 공익근무요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평택시 소재 제2함대사령부 안보공원을 견학하였다.
안보공원은 대한민국 해군 제2함대 소속이던 1,200톤급 초계함 '천안함'이 작년 3월 서해 북방한계선(NLL) 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괴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된 것을 인양하여 전시해 놓은 곳이다.
이날 '제1연평해전 전승비' 및 '제2연평해전 전적비'를 돌아보고 안보영화도 관람하였으며, 지난해 3월의 천안함 피폭 사건과 금년초 연평도 해안포 포격 도발 등 비인도적인 북한의 만행을 다시금 상기시켜보는데 좋은 기회였다.
공익근무요원 이 모씨는 “천안함이 전시된 현장을 눈으로 직접 보고 관계자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나니 가슴이 아프고 숙연한 마음이 든다며 다시한번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가 희생된 46명의 해군과 시신 발굴 작업중에 사망한 고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빈다.”고 이야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