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이상희)과 성대?밤밭거리 운영 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성대?밤밭 문화의 거리 할리스커피 성대점부터 성대 자연과학캠퍼스 서문까지 약 250m 구간 도로에서 3번째‘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차 없는 거리에서는‘공연과 젊음이 있는 거리’, ‘문화와 인문학이 있는 거리’, ‘체험과 놀이가 있는 거리’, ‘나눔과 맛이 있는 거리’ 등 4가지 주제를 가지고 댄스공연, 거리캠핑, 인문학 토크버스킹, 전통놀이 체험, 벼룩시장, 상점 할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시원한 가을밤을 즐기기 위해 나온 주민들과 성균관대 학생들은 밤밭문화센터 동아리 ‘줌스토리’의 방송댄스와 성대 스트리트댄스 동아리 B.E.S.T의 파워풀한 댄스 공연에 매료되어 갈 길을 멈추고 박수갈채를 보냈다. 또한 전통놀이 체험부스에는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에 익숙한 많은 어린아이들이 찾아와 새로운 놀이의 재미에 빠져들었다.
이상희 율천동장은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성대?밤밭거리 운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정기적인 행사로 주민과 성대학생, 상인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