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동장 이학보) 거북시장 상인회에서는 거북시장(전통시장) 홍보와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16일 ‘차 없는 거리(Car Free Day!)’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6월부터 시작하여 4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회전목마, 트램폴린 등 다양한 게임 기구들을 설치하여 차 없는 거리에서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또 한편에서는 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의 긴급 복지 재원을 마련하고자, 협의체 소속 위원이 기부한 물품(바지)으로 벼룩시장을 열어 좋은 일에 동참했다. 저녁 7시부터는 가족단위를 위한 느림보시네마(영화상영)를 개최하여 ‘부산행’ 영화를 상영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안문 거북시장 ‘차 없는 거리(Car Free Day!)’ 행사는 어린이들이 차 없는 거리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고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줌으로서 단 하루라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거리를 조성하자는 데에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