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악취 등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EM(유용미생물) 발효액 무료 보급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M발효액은 효모균 등의 다양한 미생물이 혼합된 유용미생물로 악취 및 수질개선 뿐만 아니라 실생활과 관계된 세탁, 주방청소, 음식물찌꺼기 악취 제거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특히 주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월 3회정도 보급되고 있으며 올 한해 만에도 벌써 8,000여명의 시민에게 보급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보급방식을 대폭 개선하여 EM 복합기를 청사에 설치 동전 100원과 1.5리터 정도 EM 담을 용기를 갖고 와서 자율적으로 담아가도록 하고 있는 데 한정된 보급량과 한꺼번에 많은 주민들이 받아가고 있어 보급 당일에 보급이 끝나는 등 보급시간이 점점 더 짧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EM 보급으로 모여진 모금액은 연말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할 예정이어서 친환경생활 뿐만 아니라 용기 재활용으로 인한 쓰레기 감량과 모금액 기부로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구 관계자는“EM발효액은『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수질오염 저감을 위한 시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장안구에서 직접 배양하여 보급하는 것으로 좀 더 많은 시민이 EM을 이용할 있도록 1인 1병만 받아가도록 당부드리며, 시민생활환경개선을 위한 EM보급으로 환경보호와 함께 청정한 환경을 만드는데 장안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