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동장 권춘규)에서는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대상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6일(수) 정자 1·2·3동을 담당하는 주민센터 복지팀원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방문보건간호사,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와 SK청솔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이 모여 동복지허브화에 따른 복지팀의 역할과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간 협력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자2동은 2017.7.10.일자 수원시 조직개편에 의해 동 복지허브화 권역형 모델의 중심동으로 맞춤형 복지팀이 설치되었고, 정자2동뿐 아니라 정자1·3동의 복합사례대상자를 통합관리 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정자1·2·3동 복지팀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체계를 유지하고 사례관리를 지원해줄 민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야할 책임 하에 정자권역 복지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은 것이다.
정자권역 제1차 통합사례회의는 제도 개편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정자2동 맞춤형복지팀장이 동복지허브화 추진개요를 소개하고, 김경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장이 복지대상자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독거어르신 생활관리를 지원해주고 계신 SK청솔노인복지관과 방문간호를 담당하고 계신 장안구보건소 지역보건팀의 사업내용 안내로 이어졌다.
끝으로 부양의무자 능력있음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이 중지된 중증장애(신장2급)·질환(당뇨, 심근경색) 독거어르신 가구에 대한 사례회의를 통해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통합사례회의의 실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정자3동 복지팀장은 같은 복지대상자 가구를 여러 기관에서 지원하며, 지원내용을 서로 공유할 기회가 없어 서비스가 중복 지원되기도 하고 시기 적절하게 지원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업무담당자간 인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협력체계를 모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반갑다며 첫 통합사례 회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자2동은 매주 발굴된 정자1·2·3동의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내부사례 회의를 진행하고, 내부사례회의에서 민간 전문가의 자문과 전문기관의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복합사례가구에 대해서는 매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여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