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소 및 학교주변 식품접객업소에 대하여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공무원과 교육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합동 단속반을 구성하여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5년간 학교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결과 가을 개학시기에 식중독 발생이 집중된 것으로 보이며, 학교 집단급식소는 식중독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확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식재료부터 급식시설 위생까지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기타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하며, 학교매점과 학교주변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을 병행하여 부정·불량식품 조리·판매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식품선택에 미숙한 학생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수형 환경위생과장은 “위생에 취약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한 학교급식위생관리뿐 아니라 최근 살충제 검출 계란 파동과 관련하여서도 부적합 판정 계란 사용여부 확인 및 사용방지를 위한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