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25일 오전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무더위쉼터를 이용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실태를 점검하고자 시설이 취약한 영화동 화성경로당, 연무동 동문밖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장안구에서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더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에서 여름을 지내실수 있도록 지난 5.15일부터 120개소의 무더위 쉼터에 대한 냉방기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점검을 통해 소요되는 냉방기 14대 신규 설치와 배관 수리 등 냉방기 부품 교체 및 냉매를 충전해주는 등 2017년 여름을 쾌적한 환경에서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게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께 폭염대비 행동요령·안전수칙을 전달하며 폭염대비 피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시원한 소재의 쿨매트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이용영 장안구청장은“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홀몸어르신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며“행정기관과 생활관리사가 관리와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주변 이웃과 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