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는 지난 6월 21일 송원초등학교에서 ‘주민주도 푸른조경 아파트 조성’토론회를 개최했다.
‘주민주도 푸른조경 아파트 조성’ 은 수원 시민의 정부 실현을 위해 장안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날 토론회에는 박옥분 도의원, 백정선 시의원, 한규흠 시의원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관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및 관리사무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기영 조원2동장의 「공동주택 조경관리 두레공동체로 품다.」와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안승홍 교수의 「한국의 아파트 조경과 관리 방안」의 주제발제 후 성균관대학교 하유미 교수, 경인나무종합병원 이범석 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전문지식과 의견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특히‘주민주도 푸른조경 아파트 조성’ 사업이 시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조원2동의 광교산스위첸, 임광그대가, 한일타운아파트 등의 주민들이 많이 참석하여 토론회의 뜨거운 열기가 더해졌다.
주민들이 스스로 관리하는 공동주택 조경사업은 노후한 아파트가 많으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경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장안구의 현실태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구는 앞으로 조경 우수지역 벤치마킹, 주민 동아리 구성, 사업대상 아파트 추가모집 등을 추진해 아파트 조경관리를 통한 도심경관 개선과 함께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홍사준 장안구청장은 “오늘 토론회의 마지막까지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해주셔서 공동주택 조경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가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 오늘 수차례 논의된 주민두레공동체 조성, 조경예산 지원, 조례 제·개정 등 법적지원은 적극 검토 후 사업에 반영하여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의 뜻을 담은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겠다. 앞으로 더욱더 주민여러분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