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는 지난 15일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알려주고 환경보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실시했다.
장안구 조원동 소재 방주어린이집에서 열린 이날 환경교실은 5~7세의 어린이집 원아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바른 쓰레기 배출관련 설명과 OX퀴즈, 농구골대 맞히기, 쓰레기 분리배출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장안구청 환경위생과 최연주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기본적인 쓰레기 배출방법 및 분리수거 방법을 설명한 후, 간단한 OX퀴즈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높였다. 이어진 농구골대 맞히기 게임은 일반쓰레기, 플라스틱, 캔 등을 해당하는 농구골대에 맞게 던져 넣으며 분리배출요령을 놀이처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끝으로 쓰레기통과 분리수거함에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직접 구분하여 버리는 체험을 진행하여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조수형 환경위생과장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주민의식 개선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어린아이들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