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에게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길러주고 성실 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수원 천천초등학교 등 5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했다.
장안구 세무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홍보 책자 '만화로 보는 세금 바로 알리기' 1천 권을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 5개
초등학교에 배부하고, 5·6학년을 대상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지방세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세무과장과 팀장이 강사로 나서 세금의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미래 납세자 조기 교육으로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성실한 세금납부만이 우리 고장이 행복해진다는 내용을
더욱 강조하고 세금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퀴즈로 풀어보는 지방세 이야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초등학교 한 선생님은 “장안구청 세무과에서 직접 나와 세금에 대해 설명하여 주셔서 학생들이 이해가 빠른 것 같다. 또한, 구청에서 오신 팀장님이 강의를 너무 쉽고 재미있게 해 주셔서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박민균 세무과장은 “지방세가 지역주민의 행복과 이익을 위해 사용된다는 것을 미래납세자에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세무교실 운영 등 세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선진국형 납세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