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희)의 밤밭골 청개구리지킴이(회장 백남복)는 지난 27일 밤밭청개구리공원 배후지에서 농촌 체험행사의 일환인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줄 띄우기, 손 모심기, 논밥 먹기 순으로 진행되었고, 온가족이 함께 농사를 체험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등학생 및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밤밭골 청개구리지킴이 백남복 회장은 “도시에서만 자란 아이들이 늘 우리가 먹고 있는 밥의 생산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쌀의 귀중함을 알고 농부의 수고로움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에 많이 참석해서 정말 기쁘다. 정성껏 벼농사를 지어서 수확한 쌀로 연말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희 율천동장은 “밤밭청개구리공원에서 진행되는 농촌 체험행사가 활발하게 정착되어 수원의 명물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밤밭골 청개구리지킴이에서는 벼가 익어가는 9월에는 허수아비 및 미꾸라지 잡기 축제, 10월에는 달빛영화제 및 쌀 탈곡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