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3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13일 사회노인복지시설 아녜스의 집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종이접기 시간을 가졌다.
종이접기 봉사활동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작은 행복을 나누어 드리고자 부녀회원들이 매월 1회 어르신들과 함께 종이작품을 만드는 활동이다.
이번 작품은 벽걸이용 거울을 만들었으며, 부녀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친절한 손길로 열심히 도움을 주었고, 어르신들은 아이처럼 열심히 따라하셨으며, 서투르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시고 무척 뿌듯해 하셨다.
아녜스의 집 수녀원장님은 “어르신들 모두 종이접기 시간만을 기다리시며, 배운 종이접기 작품을 봉사 오는 학생들에게 다시 가르쳐 주신다”면서 “어르신들이 종이접기를 통하여 점점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고, 새마을 부녀회원님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