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동장 이학보)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관리공단)에서 주관한 마을단위 지원 공모사업인 ‘2017년 신재생에너지 마을단위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1700만원(국도시비 8,118만원⁄자부담3,582만원)이 투입되어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태양광(54㎾)가 18가구에 설치된다.
마을단위 지원 사업은 동일 행정구역내 10가구 이상 신재생에너지 태양광과 태양열, 연료전지 및 지열설비 등에 정부와 지자체에서 일정 금액을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마을단위 지원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10가구이상을 모아서 사업을 신청하는 주민주도형사업으로 시범적으로 마을 전체에 설치되면 설치 가구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쾌적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직접적 기여분만 아니라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4월중으로 태양광 설치 절차가 진행되고 시공업체가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의 사업승인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설치를 완료하면 정부 등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학보 영화동장은 '이번 영화동 18가구의 태양광 설치를 기회로 앞으로 영화동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선도마을로서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 및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