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지난 12일 장안구청 상황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장안구 지역회의 위원들과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회의를 실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재정운용 현황과 예산편성 방향 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용의 건전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고 민주주의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된 ‘주민참여예산 장안구 지역회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홍보 활동 및 3일간의 유람 운영을 통해 장안구 각 동의 생활현장 및 취약지역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대통령 선거 이후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을 했다.
박성대 장안구 지역회의 위원장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활동을 통해 반영된 올해 예산 37건의 사업 중 20건이 추진 완료됐다. 올해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작년보다 더 많은 제안을 받고, 그중 주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