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 거북시장에서는 수원 길따라 전통시장 탐방이라는 부제로『제7회 거북시장 새숱막 축제』를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성황리 개최되었다.
수원의 특화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동아리팀 및 초대가수 공연, 수원FC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더불어 맛있는 먹거리가 준비되어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눈과 귀, 입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로 거듭 발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거북시장 상인들은 ▶결제가 편안한 시장 ▶믿음 주는 시장 ▶친절하고 청결한 시장 ▶다시 또 찾아가고 싶은 시장 등 지역주민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노력했다.
차한규 거북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축제” 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고, 찾아가고 싶은 전통시장 이미지를 각인시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홍사준 장안구청장은 “ 약220여년전 수원화성 축성과 더불어 장안문밖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유서깊은 거북시장은 그 역사만큼이나 잘 나가던 상권인데 대형할인마트 등으로 인해 쇠퇴해져 가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우며 이와 같은 축제를 통해 옛 명성을 다시한번 재현할 수 있도록 거북시장 상인회와 함께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