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지난 4월 중순부터 2017년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시작했다. 올해 지도점검 대상 어린이집은 전체 240개소 중 147개소로 연말까지 장안구청 가정복지과 보육지원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2017년 지도점검은 작년과 달리 합동컨설팅과 단독컨설팅으로 나뉘어져 실시된다. 합동컨설팅은 평가인증을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장안구가 협조하여 6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로 평가인증과 관련된 어린이집 기본사항 확인 및 상담을 위주로 점검하여, 어린이집의 중복된 점검으로 인한 업무과중을 해소할 의도로 신설되었다. 단독컨설팅은 장안구 가정복지과에서 전년도 미점검 대상 어린이집 및 법위반 시설을 대상으로 85개소가 선정되어 동별로 점검이 진행되고 있으며, 보조금 부정수령 및 운영기준 위반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어린이집 지도점검은 보육시설 이용 아동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질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시정명령 39건 처분 및 부정수급 보조금 9,380만원 환수가 이뤄졌다.
홍사준 장안구청장은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더욱 철저히하여 관내 아동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육시설을 계속하여 늘려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