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텃밭 조성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관내 14개 초등학교에 어린이들의 농업체험마당이 만들어졌다.
지난 달 26일 정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14개 초등학교에 고추와 토마토, 참외, 수박 등 10여 가지 육묘 및 퇴비, 모종삽 등을 공급하여 학교 텃밭이 농사 체험장으로 조성되었다. 학생들은 교내에 마련된 텃밭 체험장에 여러가지 농작물을 직접 심고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수확하는 과정까지 체험하게 된다.
학교 텃밭 조성사업은 학교와 학생, 학부모 등의 호응을 얻어 지난해 7개 학교에서 올해는 14개 학교로 지원대상학교가 늘어났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 텃밭을 조성한 한 교사는 “학교 텃밭 체험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현장생태통합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정서순화에 도움이 되어 학업과 교우관계 개선에 효과가 매우 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장안구는 금년도 사업에 대한 반응이 기대이상으로 좋아 내년도 사업 추진 시 학교당 지원수량과 지원 대상 학교를 더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