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봄 행락철을 맞아 식중독 우려가 높은 김밥·도시락 취급 식품위생업소 63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들이철 식중독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식품접객업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영업자종사자 등 개인위생관리(손 및 장갑 세척, 소독 등) 준수 여부 △원·부재료 등 식재료 적정 보관(냉장·냉동) 이행 여부 △남은 음식물 제공, 재사용 조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한편, 주로 김밥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보관 주의사항을 담은 스티커를 배포할 예정이다.
조수형 환경위생과장은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상반기에 집단급식소, 뷔페음식점, 패스트푸드점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여 영업자 스스로 식품위해요소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