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지난 8일 광교공원에서 수원지역 청소년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과 장안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수원시 장안구 매년 열리는 광교마루길 행복나눔 한마당 축제의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최된 이날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추진되었으며, 수원유진발레아카데미 어린이 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경연 참가 9개 팀의 공연 가수 변유정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자스민’팀에서 최우수상, 대평중학교 동아리 ‘트라이어’에서 우수상, 매탄고등학교 동아리‘스포트라이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팀들은 5월에 장안구에서 개최되는 버스킹 공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홍사준 장안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기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른들 중심의 정책보다는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안구에서는 장안구청 3층 테라스에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누리꿈터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5월의 버스킹공연, 7~8월에는 장안댄스왕 대회, 물총축제등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