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지난 28일 재능기부를 통하여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매개체로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 매산지역대(대장 공왕배)와 SK건설 수도권고객센터(센터장 손현호) 등 2개의 후원업체가 참여하여 각 7~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였으며 이 두 후원처는 5년째 장안구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집수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장애가정, 모자가정 등 사례관리대상자 3가정으로 집안 곳곳이 곰팡이 등으로 얼룩져 있어 어린 자녀들과 함께 거주하기에 매우 열악한 환경으로 주거환경개선이 매우 시급한 가정이 선택되었다고 한다.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 매산지역대는 2가정에 도배, 장판을 교체 지원하였으며 SK건설 수도권고객센터는 도배 및 장판 교체 지원은 물론 이 가정에 꼭 필요했던 필수가전제품(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전화기)과 장롱, 이불, 커튼, LED 등 가구 교체 및 후원물품도 함께 지원하였다.
오세환 사회복지과장은“재능기부를 통하여 주거환경이 시급한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대상가구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재능을 기부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이 더 많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자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