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동장 이상희)에서는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낭만기부자들이 넘쳐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율천동과 율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자원을 개발, 연계한 “더 추워진 겨울, 더 따뜻해진 겨울방학”프로그램 재능기부자들 이야기다.
성균관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성균관대 멘토링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의 고등학생(멘티)이 멘토링을 통해 사회적, 정서적 관계형성을 돕고 있으며, 관내 태권도학원(TnE 수태권도)에서는 긴급지원가정 자녀와 관내 독거노인 등 20여명에게 “어르신요가”를 무료수강, 관내세탁소(“크린토피아 율전성대점”)에서는 독거노인의 무료이불세탁에 참여하고 있다.
미용실(한숙경헤어샾)을 운영하는 율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매월 5명에게 헤어컷을, 아이들의 창의력 사고향상을 위해 보드게임(강사 장효정) 무료수강, 성대아울렛마트를 운영하는 위원은 매월 10만원짜리 식자재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어린 시절 주변에 도움을 많이 받아서 이제 자신이 나눔에 참여하여 받은 것을 되돌려 드리고 싶다는 행컵 성대밤밭거리점”은 매월 40명에게 컵밥을 제공한다.
이상희 율천동장은 “ 율천동은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마음이 따뜻한 분들과 자신이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려는 고마운 분들이 참 많다. 이분들의 뜻을 받들어 기부문화와 재능 나눔의 활성화로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