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5월 15일까지(110일간)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본격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매년 수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수원의 명산 광교산과 각종 개발 사업으로 부터 수원시를 지켜주고 있는 지지대 일원을 관리하고 있는 장안구는,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대비하여 주말을 포함하여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운영, 전 직원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선발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산불감시원은 공고를 통하여 1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모집하고, 1월 23일 면접 및 체력검사를 통하여 최종 36명을 선발하여 현장에 투입 하였으며, 산불진화차, 엔진톱,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장비를 일제 점검하여 산불감시 초소 및 산림인접지에 전진 배치하는 등 산불진화를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관내 창룡문지구대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산불감시활동 순찰중 산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범죄사고 예방에도 지킴이 역할을 할수 있도록 공조체계 유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홍사준 장안구청장은 “아름다운 수원의 명산을 지키기 위하여 등산을 하실 때 화기물을 소지하거나 소각행위, 취사행위를 금지하여 주시고, 산불을 발견하실 경우, 우리구, 가까운 동주민센터, 소방서 등에 신고하여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고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