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동장 오세환)은 지난 22일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2016년도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및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홍사준 장안구청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200여명이 넘는 단체원 및 수강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색소폰,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솔빛합창단, 통기타,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어르신 영어합창, 라인댄스 등 총 6개 강좌 수강생들이 개성과 재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과 하나 되는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작품전시회에는 서예, 전통규방공예, 손뜨개, 홈패션 등 총 4개 강좌가 참여해 1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멋진 작품을 전시하여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한, 많은 단체원들이 일일찻집에서 봉사하며 다과와 해물파전 등을 준비하였고, 서예교실 수강생들도 직접 제작한 연하장, 감사봉투 등 판매하였다. 이렇게 모인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정계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작품발표회 준비에 고생하신 강사와 수강생들, 자원봉사자들, 관람해 주신 주민 모두에게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 멋진 작품발표회가 되도록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